[영화/리뷰] 마약왕 (ft.실제인물 이황순)
[영화/리뷰] 마약왕 (ft.실제인물 이황순)
[영화/리뷰] 마약왕 (ft.실제인물 이황순)
<빈센트의 영화 리뷰🎬>
개봉 첫날, 기대하며 보러간 영화 '마약왕'. 출연진들도 흥행보증수표에 '내부자들' 을 찍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기에.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일까?🤔🤔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서 더 지루하게 느껴진 영화. 평소 팝콘을 다 먹지 못하고 나오는데 팝콘을 전반부에 다 먹어버림...🐷🐷🐷
주인공에게 정이 안가서 그런가. 송강호 배우의 연기는 놀라울정도로 감탄스럽지만 주인공의 감정과 내 감정은 일치되지 않는다. 익숙치 않은 연출방식이라 그런가. 주관적으로 철저하게 주인공 한 남자에 대부분의 촛점을 맞춰 영화의 이야기가 흘러가는 데도 그렇다. 조정석, 배두나의 출연 비중이 생각보다 많지않다.
주인공 한 인물을 통해 70년대 80년대 그 시대의 모습들을 담아내는 데 주력한 느낌의 영화. 영화 '내부자들'처럼 그 당시 권력의 힘으로 온갖 부패했던 사람들을 비판하고자 하는 듯하다.
마약밀수를 시작하게 되고, 마약상으로 성공하여 재력으로 권력에 기생하며 살게되고, 마지막으로 시대의 흐름과 마약으로 몰락하는 이두한의 이야기.
그러나 한 남자의 일생이 변화를 맞이하는 순간에 주변인들의 모습과 영향을 매끄럽게 잘 그려내지 못한 느낌. 이해는 되지만 스토리를 뒷받침 해줄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이해시켜 줄 이야기가 부족한 듯하다. 충무로에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출연하는데 그들의 연기또한 끝내주지만.... 흥미진진하지않은 지루한 장면들이 반복된다. (러닝타임이 많이 길다) 배우들의 연기가 흥미롭지 않다는 건 아니다. 특히 조우진 배우님의 연기... 제가 본 도깨비에 나오신 그 분 맞나요???😢😢 무서웠음.
70년대,무엇이든 수출하면 애국이라 여긴 세상의 마약왕의 이야기를 통해 부패된 시대를 보여줬지만.... 마약은 너무 무서운 것을 알려주는 영화.
<영화 줄거리🎬>
“애국이 별게 아니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인기라!”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이 나라는 내가 먹여 살렸다 아이가”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조정석)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출처- 네이버 마약왕 영화 정보
http://naver.me/FiHQkzE3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라는 말을 들어서 인터넷 찾아봄. 실존인물 이황순.
'이황순' '이황순 사건'으로 검색하면 많은 글들이 뜬다.
검찰청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주요 사건과 이슈.
부산지방검찰청, 「무장한 대규모 히로뽕 밀조·밀매단사건」주범 이황순 등 피의자 9명 기소
1980년 3월 21일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 중의 하나이다.
국내최대 「히로뽕」밀조두목 이황순의 집|비밀투성이 「바닷가의 철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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